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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법 6가지

pipiiiiii 2024. 7.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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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법 6가지 | 요즘IT

메타 인지를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피드백을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개발자들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부터 피드백에 익숙해져 있다. 코드를 타이핑하는 순간 컴파일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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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내용 요약>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을 메타 인지라고 부르는데 즉, '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것이다. 성장한다는 것은 내가 잘하는 것을 더 보강하여 더욱 잘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개선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메타 인지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피드백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피드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만으로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1. 의도적인 피드백 고리 만들기

먼저 피드백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인지 스스로 물어볼 필요가 있다. 

충분한 피드백이 없는 환경이라면 의도적으로 피드백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주기적으로 만나 결과를 함께 보고 피드백을 요청하거나 현장에 직접 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관찰하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질문함으로써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글을 쓰는 방법도 있다. '공개적으로 학습해라'를 실천하는 것이다. 

글을 본인만 볼 수 있는 곳에 쓰거나 내 주변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경우 효과적인 피드백을 기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결이 비슷한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경우 생각이 비슷하여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말해주기 어렵고, 사람들은 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부정적인 피드백을 피하기 때문이다. 

 

의도적으로 피드백 고리를 만드는 것은 사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행동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하지 않은 것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2. 내 문제는 내가 정의해야 한다. 

책 <일의 99%는 피드백이다>에서는 피드백을 세 가지 유형(인정, 조언, 평가)으로 구분한다. 

피드백을 하나의 덩어리로 보지 않고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이고,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해야 통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의 피드백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피드백에서 조언을 구별해야 한다. 

평가는 쉽게 자존감을 자극하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조언은 상대적으로 자극이 덜하다. 조언은 상대가 나를 돕기 위한 피드백임과 동시에 상대방의 의도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조언이 구체적일수록 실천하기는 쉽지만 그 결과가 효과적이기보단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그 이유는 상대방이 나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피드백은 표면적으로 나타난 '나'의 일부분의 정보(행동)에 기반한다. 상대가 내 안의 감정과 생각들을 모두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조언은 메타 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이를 통해 내 문제는 내가 주도적으로 정의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언은 좋은 시작점이다. 

 

상대의 조언을 소화하여 내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실천할 때 동기가 크기 때문에 계속 실천할 가능성이 크다. 내 문제를 내가 주도적으로 정의할 때 내 존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3. 내일 당장 할 수 있는 일로 만들기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정의했다면 그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내일 당장 할 수 있는 일로 만드는 것이다. 

'내일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2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생각만으로 변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내일 당장 할 수 있을 정도로 작게 시도하라는 것이다. 

즉, 행동할 수 있는 작은 무언가를 내일 당장, 날마다 하라는 것이다. 

 

내일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성장에 도움이 되려면 난이도 조절이 중요하다. 너무 쉬우면 지루함을 느끼고, 너무 어려우면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상대는 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 주는 피드백은 부정확할 수밖에 없다. 상대에게 피드백을 보다 정확하게 인지시키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다시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작은 것을 해보고 상대에게 다시 피드백하라. 피드백을 순환시키면 상대가 이해도가 높아져 더 효과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피드백은 단방향이 아니다. 피드백은 순환이며 상호적이다. 

 

 

4. 실패로 빠르게 학습하기 

내일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실패를 마주친다. 사실 실패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시도할 때 다 배우고 나서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실수를 실패로 받아들이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 기저에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것을 너무 강조하는 환경이 있다. 또한 많은 것을 안다는 것 자체가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패는 학습의 건설적인 부분이다. 무언가를 빨리 배우려면 일찍 자주 실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워드프레스 같은 것으로 문서를 작성한다고 가정해 봤을 때 문서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그 안에 작고, 수많은 지우기와 되돌리기가 있다. 문제는 실패의 크기인 것이다. 크게 실패하면 되돌리기가 어렵지만 작게 실패한다면 되돌리기 쉽고 실패에서 배운 것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 그래서 내일 당장 할 수 있을 정도로 작게 시도해야 한다. 

 

 

5. 피드백과 자극을 구분하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는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자극은 세 가지로 구분한다. 

  • 진실 자극 
  • 관계 자극
  • 정체성 자극

진실 자극은 상대의 피드백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관계 자극은 상대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피드백 자체(동기)를 의심하는 것이다. 정체성 자극은 자존감이 흔들리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자극에 휘둘려 피드백을 놓치는 실수를 할 수 있다. 

피드백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피드백과 자극을 구분해야 한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도망치고 싶지만 모든 부정적인 피드백을 외면할 수많은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참고 받아들이기보다 피드백과 자극을 구분하고 자극을 통해 내면의 '자기'를 발견하면 자극이 주는 불편함의 이유를 알게 된다. 그에 따라 부정적인 피드백을 한결 받아들이기 수월해지면, 설사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을 하더라도 마음의 짐은 한결 덜하다. 

 

 

6. 모든 피드백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피드백을 잘 받아들인다는 것은 거절의 의미도 있다.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려면 피드백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뿐만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잘 보호해야 한다. 

 

 

 

<알게 된 개념>

아티클을 보면서 크게 와닿은 내용이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의도적인 피드백 고리 만들기에서 공개적으로 학습하라는 부분이다. 

나는 공개적인 곳에 학습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항상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걱정하고 이렇게 올려도 괜찮은지에 대해, 누가 틀렸다고 하면 어떨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게 올려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을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기분이 들었다. 

 

또 하나는 실패로 빠르게 학습하기 부분에서 예시로 든 문서 작성할 때의 이야기다.

그 부분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맞다. 문서 작업도 한 번에 써지는 것이 아니라 작성하면서 수정하고, 작성한 후에 수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수정하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피드백도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실패하면 내가 질타를 받거나 잘못했다고 누군가에게 혼이 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서 더 나아가는 방향을 다시금 정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게 됐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포트폴리오가 별로 좋지 않아 프로젝트를 새로 하거나 기존 프로젝트를 수정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겪어야 하는 많은 시행착오가 무섭고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마지막은 모든 피드백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부분에서 피드백을 잘 받아들인다는 것은 거절의 의미도 있다는 점이다. 

모든 피드백을 다 받아들이고 나에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 내가 해보더라도 나와 맞지 않다면 굳이 피드백받은 내용을 고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피드백이란 것 자체가 누군가가 나에게 시간을 써서 도움을 주려고 한 것이니까 당연히 받아들이고 꾸준히 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스스로 자책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크게 와닿았다. 

 

이번 아티클로 기존에 내가 왜 무언가를 하기 전에 많은 생각과 걱정만 하기 시작하는지, 피드백받을 때 너무 긴장을 많이 하고 피드백 후 자책을 많이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한 번에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이 아티클을 기억하며 피드백에 대해 그리고 새로운 도전들에 대해 너무 겁먹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