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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 신입 PM에 대한 생각

pipiiiiii 2023. 12.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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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PM에 대한 생각

요즘 내 인스타그램은 신입 PM이 되기 위한 각종 부트캠프, 강의, 스터디 광고로 넘쳐난다. 그런 광고들을 보면 꼭 한번씩은 눌러서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는 편인데, 이게 진짜 유용한 교육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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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내용 요약>

- 요즘 SNS에 신입 PM이 되기 위한 각종 부트캠프, 강의, 스터디 광고가 많다. 그런 광고들을 보면 진짜 유용한 교육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그만큼 요즘 PM 직무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그에 비해 정보는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입이 PM으로 바로 일하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무 전환이 많을 수밖에 없는 직군이라고 본다.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PM은 기본적으로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취업 전에 경험을 갖기 쉽지 않다. 프로젝트를 많이 하긴 하지만 학생대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경험이 적기 때문에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어렵고, 인턴으로 근무할 때 경험하면 좋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그 정도 범위의 업무를 인턴에게 주지 않는다. 즉, 경험이 필요한데 경험이 없어서 경험을 쌓을 수 없는 것이다. 애초에 신입이 갖추기에 힘든 조건이다. 
  2. 리더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아무리 수평적으로 일하는 조직이라도 서비스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거길 향해 나아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PM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를 리드하게 된다. 신입이 경력이 있는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리드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지만 어려움이 더 클 수 있다. 
  3. 프로덕트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맡은 일을 차근히 하다 보면 어느 날 시야기 넓어졌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예전에는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도 고려하게 되고 더 큰 그림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넓은 시야는 경험이 쌓여야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신입은 PM이 될 수 없으니 포기하라는 글처럼 된 것 같지만 포기라기보다는 신입으로 시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꿈과 희망만 가득한 광고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이런 의견도 고려해 더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알게 된 개념>

- 이번 ARTICLE은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지금의 나는 PM이 아닌 데이터 분석가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전부터 PM에 대해서도 궁금했어서 더 내용이 좋았다. PM에 대해 생각할 때 내가 한 고민들에 대한 답이 나와있어 좋았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가로 취업을 해서 일하게 되면 회사에서 초반에 나에게 바라는 것들도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도 생겼다. 물론 한 사람의 몫을 해야 하지만, 내가 철두철미하게 완벽한 분석을 하는 것보다 노력해서 할 수 있는 것의 최대를 해서 보여주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분야든 신입에게 경력자 같은 퀄리티를 기대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이 ARTICLE을 보면서 했기 때문이다. 

 

내용은 신입 PM의 선택을 위한 ARTICLE이지만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는 나에게도 재직자의 현실적인 생각을 알 수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