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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 세상에 나쁜 가설은 없다.

pipiiiiii 2024. 1. 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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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가설은 없다 | 요즘IT

요즘IT를 포함한 많은 글이 이에 대한 장점과 필요성, 조금 더 나아가 데이터를 다루는 이론적인 방법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적용한 사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잘 활용해서 더 큰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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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내용 요약>

- 데이터 분석이라는 과정 중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어떤 것을 데이터로 확인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가설의 등장

- 보통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곤 한다. 

- 이때 모든 고객을 만나서 물어볼 수 없기 때문에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현상을 잘 설명하기 위한 가정을 만들게 된다. 

 

가설을 잘 세워야 하는 이유

- 우리의 목표는 데이터를 통해 프로덕트의 임팩트(매출)를 더 늘리는 것이며, 어떠한 요인들이 프로덕트를 사용하게 하는지 알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가설을 잘 세우게 되면 가설을 만들고 이후의 실험을 통해 그 요인의 실제 효과를 추려내는 작업을 거쳐 프로덕트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엉뚱한 방향의 가설을 설정했다면 결과 확인은 고사하고 실험을 진행하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잘못된 방향으로의 의사결정을 하게 되어 돌이키기 어려운 후회와 반성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 좋은 가설을 만드는 것은 제한된 리소스를 활용하며 나타나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필수적인 단계다.

 

잘못된 가설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 흔히 말하는 경험이나 문맥이 없는 상황에서의 데이터 해석은 잘못된 가정과 가설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역설적으로 완전하게 데이터에만 의존하여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가설을 만들며 체크하면 좋을 5가지 

- 가설의 의미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알고자 하는 명제이다. 

  1. 목적을 명확하게 하자
    - '데이터를 뜯어보면 뭐라도 신기한 게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경우 의미 있는 결과 혹은 액션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 목적이 구체적이고 좁은 범위일수록 결론을 내기 쉽다. 반대로 너무 좁으면 분석을 여러 번 나누어서 해야 하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 육하원칙에 따라 목적을 정하는 연습이 도움 된다. 

  2. 나무가 아닌 숲을 보자 
    - 우리의 프로덕트가 작동하는 과정은 단 하나도 중복되는 것이 없다. 전부 다른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공통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인지 확인해야 한다. 
    - 주의할 점으로는 이러한 일반화의 결과가 무조건 사실일 필요는 없다. 다수를 대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만큼 소수에 해당하는 outlier(잘못 분석된 값) 데이터가 있을 수도 있다. 

  3. 너무 주관적인 입장을 갖지 말자
    - 문맥을 이해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반대로 컨텍스트에 너무 의존하게 되는 것 또한 건강하지 못한 현상이다. 
    - 다양한 컨텍스트를 가진 사람들과 같이 협업하는 것으로 이러한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4. 확인할 수 있는 가설인 지 확인하자
    - 가설을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 초끈이론과 같이 많은 부분을 설명하지만 검증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어려운 경우 역시 확인할 수 있는 가설에 비해 좋은 가설이라고 보기 어렵다. 
    - 확인이라는 관점에서 조금 더 이야기해 보면, 주어진 가설이 꼭 사실이라는 것으로 확인하는 것 외에도 그렇지 않다는 '반증'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다. 
    - 처음 만든 가설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 어떤 부분을 고려하지 못해서, 혹은 가설을 만드는 프로세스에 어떤 개선점이 있는지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5. 가설을 만들 필요가 있는지 확인하자
    - 가설은 반복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 고객의 특정 행동을 한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혹은 다른 고객들의 행동에도 적용될 수 있어야 좋은 가설이다. 

  결국, 나쁜 가설은 없다. 

- '어떤 질문을 풀 것인가'에 대한 방향점을 고민한다면 다른 요인들의 활용을 빛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좋은 가설과 나쁜 가설은 없다. 다만, 확인하기 비싼 가설, 아닌 가설, 확인했을 때 의미가 큰 가설, 작은 가설 등의 다른 방법으로 나눠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게 된 개념>

- 세상에 나쁜 가설은 없다.

이 말이 참 위로가 됐다. 나는 아직 가설을 세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해 결괏값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아쉽기도 하고 걱정도 됐는데 이번 Article을 보면서 그 부분에 대해 위로를 받았다. 

 

내가 하는 생각도 틀린 것,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가설을 세울 때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은 지 알려줘서 다음에 가설을 세울 때는 참고해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